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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두촌실기(杜村實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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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두촌실기(杜村實紀)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재령이씨 우계종택 크기 31.9×20.9

조선 임진왜란 시기 의병장 이팽수(李彭壽, 1559∼1592)의 업적을 기록한 책이다. 이팽수는 고려말의 공신 이양길(李陽吉)의 9세손이며 호가 두촌(杜村)이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그는 의병을 모아 홍천 등지에서 적을 무찌르고 문천회맹(汶川會盟)에 참가하여 경주를 탈환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였다. 그 후 무과에 급제하고 복병장(伏兵將)에 제수되어 울산 서생포(西生浦)의 방어를 담당하였는데, 중과부적의 전세(戰勢)를 이기지 못하고 38세로 순국하였다. 1783년(정조 7) 조정에서 정려를 내리고 가선대부병조참판(嘉善大夫兵曹參判)으로 증직하였다. 이 책에는 그의 유사(遺事), 가록(家錄), 정려문(旌閭文), 묘비명 등이 소상히 채록되어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에 위치한 덕산서사(德山書社)는 이팽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서 세운 재실(齋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