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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존재집(存齋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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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존재집(存齋集)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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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집(存齋集)』은 조선후기의 학자 이휘일(李徽逸 ; 1619∼1672)의 저작이다.
이휘일의 자는 익문(翼文), 호는 존재(存齋)이며 본관은 재령(載寧)이다. 참봉 이시명(李時明)의 아들로 외할아버지 장흥효(張興孝)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61년(현종 2) 저곡(楮谷)에 옮겨살며 학문에 전념하였다. 일찍부터 정주(程朱)의 성리학을 궁구하여 이회(理會)하지 못한 바가 없었으나, 병자호란을 겪고 나서는 성리학 공부를 중단하고 손자(孫子)·오자(吳子)의 병서를 읽어 효종의 북벌계획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다. 효종 사후에 다시 성리학 연구에 침잠하였고, 예를 존중하고 습속(習俗)의 폐단을 시정하고자 했다. 이후 학행으로 천거되어 참봉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고, 영해의 인산서원(仁山書院)에 봉향되었다.
저서로는 《존재집》·《구인략》·《홍범연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