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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교육관>초등교육(서당)>무엇을 가르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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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서당)

무엇을 가르쳤나?
관련유물 동자례(童子禮) 입학도설(入學圖說) 명심보감(明心寶鑑) 훈몽자회(訓蒙字會) 동몽수지(童蒙須知)
<격몽요결> 을 쓴 이이

<격몽요결> 을 쓴 이이

서당에서 가르치던 것은 보통 강독(講讀), 제술(製述), 습자(習字)의 세 가지였다. 강독은 소리 내어 책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고, 제술은 글짓기와 논술이었으며, 습자는 글씨쓰기이다.

강독은 <천자문>에서 시작해서 <동몽선습>, <소학>, <명심보감>, <사서삼경>, <사기>, <통감>, <당송문> 등으로 점차 그 수준이 높아져갔다. 제술은 5언 절구나 7언 절구, 작문 등이 주를 이루었다. 학식 높은 훈장이 있는 서당에서는 여러 가지 문장 형식과 문체를 연습하기도 했지만, 규모가 작은 서당에서는 아예 제술을 가르치지 않았다.

습자는 정자 쓰기인 해서를 위주로 연습시켰는데, 이것이 익숙해지면 필기체인 행서와 초서를 가르쳤다. 책을 베끼거나 편지 쓰는 법을 가르쳐 실제로 활용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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