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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과거의 종류
관련유물 사마방목(司馬榜目)
김홍도 <삼일유가> 중 일부

김홍도 <삼일유가> 중 일부

조선시대의 과거는 문과(文科)와 무과(武科), 잡과(雜科)로 나뉜다. 이 중 가장 좋은 대우를 받는 과거는 단연 문과였다. 성리학적 이념 위에 건설된 조선에서는 지식인을 최우선으로 대접해왔기 때문이다.

문과에는 예비 시험은 생원시(生員試)와 진사시(進士試)가 있었는데, 이것을 합쳐 소과(小科)혹은 사마시(司馬試)라도고 불렀다. 이 시험에 합격해야만 성균관에 입학할 자격과 하급 문관에 등용될 수 있는 자격, 그리고 대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무과는 고급 무관을 뽑는 시험으로 용호방(龍虎榜)이라고도 불렀다. 무과는 소과와 대과의 구분 없이 한 번만 치렀다. 시험과목은 각종 무기술과 격투술, 그리고 경서 및 병서에 대한 것이었다. 보통 무관 자제나 향리, 양인(兩人) 등이 응시했다.

잡과는 통역사 시험은 역과(譯科), 의사 시험인 의과(醫科), 천문 지리 역법의 시험인 음양과(陰陽科), 법률가의 시험인 율과(律科)로 구분된다. 이 역시 소과와 대과의 구분은 없었고 중인 이하의 사람들이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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