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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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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연의(洪範衍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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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홍범연의(洪範衍義)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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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연의(洪範衍義)』는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인 이현일(李玄逸 ; 1627∼1704)이 효종 3년(1652) 그의 중형 이휘일(李徽逸)과 함께 편찬하였다.
이현일의 자는 익승(翼昇), 호는 갈암(葛庵), 본관은 재령(載寧)이다. 참봉 이시명(李時明)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안동장씨(安東張氏)로 흥효(興孝)의 딸이다.
1646년(인조 24) 초시에 합격했으나 벼슬에 뜻이없어 복시하지 않았다. 1689년 산림(山林)에게만 제수되는 사업(司業)으로, 이어 사헌부장령·공조참의 등에 임명되었다. 1694년 조사기(趙嗣基)를 신구하다가 함경도 홍원으로 유배되었고, 다시 종성에 위리안치(圍籬安置)되었으나, 유배지에서 글을 가르치며 저술활동에 노력하였다. 1718년 영해의 인산서원(仁山書院)에 제향되었다. 영남학파(嶺南學派)의 거두로 이황(李滉)의 학통을 계승하여 이황의 이기호발설(理氣互發說)을 지지하고 이이(李珥)의 학설을 반대하였다.
저서로는 《갈암집》과 편서로 《홍범연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