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
감흥시집해(感興詩集解)
유물명 | 감흥시집해(感興詩集解) | 유물형태 | 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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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감흥시집해(感興詩集解)의 표제는 『주자감흥시제가집해(朱子感興詩諸家集解)』로 후산(后山) 이종수(李宗洙 ; 1722∼1797)가 주자의 감흥시에 대해 제가(諸家)의 주해를 종합하여 편집한 것이다. 발문(跋文)은 이병달(李秉達)이 지는데 그에 의하면, 주자(朱子)의 감흥시(感興詩)에 대해서는 이전에도 제가(諸家)의 주해(註解)가 있으나, 오직 비흥체(比興體)는 ‘말은 가까우나 뜻은 멀어서’후대의 학자들이 서호 회통(會通)하지 못하여 조선후기의 학자 후산(后山) 이종수(李宗洙 ; 1722∼1797)가 감흥시집해(集解)를 지었다고 언급하였다. 이는 감흥시의 장(章)의 구분과 구(句)의 해석은 채씨(蔡氏)의 설에 근거하고, 이를 번잡한 것은 삭제하고 고사(考事)는 더하여 주석을 달아 모두 20편(篇) 1,260언(言)이 된다고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