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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동강서당(東岡書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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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동강서당(東岡書堂) 유물형태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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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당은 조선중기의 관료이자 학자인 백담 구봉령(1526∼1586)이 영재를 교육하고 경사를 토론하기 위해 안동 와룡에 세운 서실이다. 구봉령이 죽은 뒤 사림에서 이곳에다 사당을 세워서 제사를 받들었는데, 숙종 계유년(1693)에는 조정에서 주계서원(周溪書院)이란 편액을 내렸다.
그 뒤 서당이 황폐화되자 권원·류세달·류백윤·이석림 등 이 지역의 선비들이 주축이 되어 선생이 살던 곳에 다시 동강서당을 세웠다. 현재 서당 건물은 없어지고 현판만 전한다. 구봉령은 이황의 문인으로 대사헌·형조참판 등을 지냈으며 시문에 뛰어나 기대승과 비견되었고, 천문학에도 조예가 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