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시습재(時習齋)
유물명 | 시습재(時習齋) | 유물형태 | 현판 |
---|---|---|---|
기탁자 | 안동권씨 화산종가 | 크기 | 52 × 92.4 |
조선 전기의 문신인 권주(1457∼1505)가 생전에 살던 집의 현판이다. 연산군 11년(1505) 갑자사화 때 권주가 살해당한 뒤 한동안 빈 집으로 방치되었다가, 17세기 말엽부터 후손들이 다시 들어와 살게 되었다. 지금 있는 건물은 150여년 전에 다시 세운 것이다.‘시습재(時習齊)’라는 이름은 《논어》학이편(學而篇)의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겠는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는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