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임씨 강와종중에 보관되어 온 오계서원(梧溪書院) 오월헌의 현판이다.강와종중은 임필대(任必大 ; 1709∼1771)를 종조로 모시는 문중이다. 임필대는 조선 중기 사람으로, 출사를 거부하고 마다한 채 강학에만 진력하였던 재야 학자이다. 학식과 덕망이 높아 당시 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았고 수많은 제자를 배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