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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선생문집(壺峯先生文集)
유물명 | 호봉선생문집(壺峯先生文集) | 유물형태 | 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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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호봉선생문집(壺峯先生文集)』은 이돈(李燉 ; 1568∼1624)의 시문집으로, 2권1책 목판본이다.
그의 자는 광중(光仲), 호는 호봉(壺峯), 본관은 진보(眞寶)다. 이 책은 손자인 이영(李泳)이 수집하였고, 1897년 후손들이 간행하였다. 이돈은 참봉 이원회(李元晦)의 아들이며, 이공(李珙)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1601년(선조 34) 문과에 급제하여 성균관전적(成均館典籍) 등 여러 벼슬을 거친 후 헌납(獻納)이 되어 정인홍(鄭仁弘)을 논척(論斥)하다가 영해부사(寧海府使)로 좌천되었다. 1612년(광해군 4) 관직을 버리고 고향인 안동(安東)에 돌아가 학문에 힘쓰다가 1623년 인조반정 직후 성균관직강(成均館直講)에 기용되었고, 부모봉양을 위해 영천군수(永川郡守)에 재직 중 병사(病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