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
군자정(君子亭)
유물명 | 군자정(君子亭) | 유물형태 | 현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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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오계서원의 정자에 걸려있던 현판이다.
오계서원은 조선 중기 퇴계 이황 선생의 문인인 간재(簡齋) 이덕홍(李德弘 ; 1541∼1596)과 그의 아들인 이시(李蒔 ; 1569∼1636)를 배향하고 있는 서원이다. 간재 이덕홍이 오천 가에 오계정사라는 서재를 지어 수양하는 곳으로 삼고 그 옆에 작은 못을 파서 연을 심고 군자당(君子塘)이라 불렀다. 군자정이라는 정자는 간재 선생 생존시의 건물은 아니다. 당시에는 연못만이 있었는데, 사림(士林)에서 못 가에 정자를 지어 군자의 즐거운 휴식 장소로 삼을 것을 논의하여 1764년(영조 40)에 4칸의 마루와 2칸의 방을 준공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