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김씨 운천공 종택에 보관되어 있던 불이실의 현판이다. ‘불이’(不貳)란 ‘두 마음을 갖지 않는다’, ‘하나에 집중한다’라는 의미로, 보통 임금에 대한 순일한 충성심을 일컫는 말로 쓰이거나 학문에 전일하게 집중한다는 의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