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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지(이상정-문과)(科紙(李象靖-文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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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과지(이상정-문과)(科紙(李象靖-文科))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310X74.0

이 문서는 한산이씨 대산종가에 소장되었던 이상정의 대과 시험답안지[科紙]이다. 이상정이 25세 때인 1735년(영조 11)에 증광 문과 병과 28등으로 급제하였을 때 쓴 것이다. “주(周)나라는 비록 오래되었으나, 그 명은 새롭구나.[周雖舊邦, 其命維新]”에 대해 쓴 부(賦)이다.
과거 응시자는 과지를 시전(市廛)에서 구입하여 오른쪽 상단에 본인의 이름, 나이, 본관, 거주지 및 그의 사조(四祖)의 직함과 이름을 써서 예조나 성균관에 제출하였는데, 이를 녹명(錄名)이라고 한다. 관에서는 사실 여부를 조사하고 후에 채점자들이 응시자의 이름을 알아 볼 수 없도록 봉하여 응시자에게 돌려주었다. 채점은 성적에 따라 일, 이, 삼, 차(次), 경(更), 외(外) 등으로 매기되 ‘일’에서 ‘차’까지는 다시 그 안에서 상, 중, 하로 세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