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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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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집(悔堂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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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회당집(悔堂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3.0×21.0

『회당집(悔堂集)』은 신원록(申元祿, 1516-1576)의 문집으로 4권2책이다. 신원록은 자가 계수(季綏), 호는 회당(悔堂), 본관은 아주(鵝洲)이다. 신수(申壽)의 아들로, 조식(曺植)의 문하에서 학문을 닦다가 주세붕(周世鵬)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을 세우자 찾아가서 수학하였다. 장천서원(長川書院)을 창건하여 김안국(金安國)을 봉향하였고, 호조참의(戶曹參議)에 추증되고 장대서원(藏待書院)에 제향되었다.
첫머리에는 李光庭의 서문이 있다. 그리고 신원록의 年譜와 6세손 申正模의 발문이 있다. 권1에는 賦와 詩, 권2에는 書, 雜著, 祭文이 실려있다. 권3-4는 부록으로 신원록에 대한 行狀, 祭文, 墓誌銘 등이 실려있다. 문집 끝에는 李象靖의 발문이 있다. 賦 중 「三近賦」는 知仁勇 세가지 덕을 가까이하고 실천하겠다는 저자의 수양 의지를 담은 작품이다. 詩는 화답시가 대부분이고, 평담한 풍격을 지니고 있다. 書는 주세붕과 서원의 학생에게 보낸 것으로, 장천서원의 운영에 대한 내용이다. 雜著에 실려 있는 서원에 대한 기록은 초기 서원의 운영과 재정연구의 자료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