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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계서집(溪西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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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계서집(溪西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0.5×21.0

『계서집(溪西集)』은 권규도(權奎度, 1782-1852)의 문집으로 1권1책이다. 권규도는 본관이 안동, 자는 천상(天祥), 호는 계서(溪西)이다. 권정하(權靖夏) 찬(撰)한 행장(行狀)에 의하면, 권규도는 약관에 학림(鶴林) 권방선생(權訪先生)에게 사사하여 학문을 닦음에 있어서 그 재주와 용모가 단결(端潔)하고 영민(穎敏)하므로 선생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학림옹이 세상을 떠나자 스승의 유문(遺文)을 수집편집(蒐集編輯)하여 출판함에 그의 힘이 컸다. 그는 어릴 때부터 만년까지 봉친(奉親)에 효성이 지극하였으며 향리를 위하여 여러 방면으로 노력함이 많았다. 또 일찍이 관(冠)·혼(婚)·상(喪)·제(祭)의 간소화를 주장하여 몸소 실천하였으며, 분수에 상응한 생활을 하도록 계도하였다 한다
첫머리에 金道和의 서문이 있다. 권1에는 詩와 스승에게 보낸 上鶴林先生을 비롯한 書 17편이 있다. 스승에게 보낸 편지는 문안편지이고, 유치명(柳致明)에게 보낸 편지에는 성리(性理)와 상례에 관해 질의한 내용 등이 있다. 葛庵 선생과 스승인 鶴林先生에 대한 祭文 등 祭文 6편과 조부와 생부에 대한 家狀 2편이 실려있고, 부록으로 권규도에 대한 輓詞, 祭文, 行狀, 墓碣銘이 실려있다. 문집 끝에는 權相翊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