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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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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헌집(槐軒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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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괴헌집(槐軒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1.4×20.5

『괴헌집(槐軒集)』은 김영(金瑩, 1765∼1840)의 문집으로 4권2책이다. 김영은 字가 義謙, 號 槐軒, 本貫은 延安이다. 1804(순조 4)년 문과에 합격하여 권지승문원정자(權知承文院正字)가 되고 종부시(宗簿寺) 주부(主簿), 의릉령(懿陵令), 예조정랑을 거쳐 병조좌랑이 되었다. 1821년 사헌부지평, 1827년 자여도(自如道) 찰방이 되어 구황사업에 힘쓰고 이듬해 본도참시관(本道參試官)이 되어 과장(科場)의 공정(公正)을 기하였다. 1829년 장령에 승진한 후 여러 번 소명(召命)이 있었으나 사양하고 고향인 두월리(斗月里)에 월은정사(月隱精舍)를 짓고 서적을 많이 모아 후진교육에 힘썼다.
첫머리에는 權璉夏의 서문이 있다. 권1에는 詩가 128수, 권2에는 詩가 96수 실려있다. 내용은 김영이 벼슬을 그만두고 전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경전을 읽는 생활을 읊은 것들이 많이 있다. 권3에는 書 25편, 序 1편, 記 5편, 跋 3편, 箴 2편, 說 2편, 上樑文 1편, 奉安文 1편, 祝文 4편, 幨辭 1편, 祭文 7편, 家狀 1편이 있다. 이 중 「훈몽잠(訓蒙箴)」은 일상생활의 태도, 공부하는 마음가짐, 벼슬에 임하는 자세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여 당시의 가정에서의 훈계 내용을 잘 보여주고 있다. 권4는 부록으로 김영에 대한 行狀, 家狀, 墓碣銘, 墓誌銘, 挽詞, 祭文, 月隱亭記가 실려있다. 문집 끝에는 金晦鎭의 跋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