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서
매음집(梅陰集)
유물명 | 매음집(梅陰集) | 유물형태 | 고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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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30.5×20.5 |
『매음집(梅陰集)』은 나이준(羅以俊, 1602-1676)의 문집으로 4권1책이다. 나이준은 본관이 수성(壽城), 자는 택우(宅于), 호는 매음(梅陰)이다. 1635년(인조 13) 사마시에 합격하고 1645년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 때 성균관의 유생들이 모두 도망하였으나 혼자 남아서, 문묘(文廟)를 지키는 정신국(鄭信國) 등과 함께 문묘의 위판(位板)과 제기(祭器)를 수습하여 남한산성에 이르렀으며, 이 일로 인조로부터 미포(米布)를 하사받았다. 환도 후 정언 ·수찬 ·교리 ·보덕 ·집의 ·사간을 역임하였다. 1774(영조 50)년 문묘를 지킨 공으로 이조참판이 추증되었으며, 경북 영풍의 사계서원(泗溪書院)에 배향되었다.
권1에는 詩가 실려있는데, 五言絶句, 五言律詩, 五言古詩, 七言絶句, 七言律詩의 詩體別로 배열되어 있다. 권2에는 疏 6편, 書 20편, 策 1편, 跋 1편, 雜著 1편, 祭文 4편, 墓表 1편이 실려있다. 권3은 부록으로 나이준에 대한 家狀, 輓辭, 祭文 등이 실려있고, 권4도 부록으로 丙子護聖廟事實 등 나이준에 대한 각종 기록과 奉安文, 告由文 등이 실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