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동산(白東山)이 증집의(贈執義) 이의(李椅)가 건립한 삼수당(三秀堂)에 쓴 편액(扁額)이다. 이의는 호가 상계(商溪)로 구천(龜川)의 상산리(商山里)에 살아서 그렇게 호를 붙인 것이다. 삼수당이란 이름도 이 지역에 들어있는 상(商)자로 인하여 상산사호(商山四皓)의 채지가(採芝歌)의 의미를 따서 이름 지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