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서판

봉송대이건지략(奉松臺移建誌略)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이미지로 다음 이미지로
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봉송대이건지략(奉松臺移建誌略) 유물형태 서판
기탁자 크기

고려 좌사간(左司諫) 권정(權定, 1353~1411)이 건립한 봉송대(奉松臺)에 걸려 있는 봉송대이건지략(奉松臺移建識略)으로, 김사진(金思鎭)이 지은 것이다. 봉송대를 이건(移建)한 것에 대한 기록인데, 김사진은 원래 반구정(伴鷗亭)은 반구정(返舊亭), 봉송대(鳳松臺)는 봉송대(奉松臺)라는 이름이 권정이 붙인 뜻이었고, 후인들이 바꾼 것이라고 밝혔다.
권정은 자가 안지(安之), 호는 사복재(思復齋)이며, 권현의 아들이다. 우왕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괴산 군수 및 좌사간이 되었다. 고려가 망하여 벼슬을 버리고 안동 임하현의 기사리에 은거하였다. 반구정과 봉송대를 짓고, 스스로 아호를 사복재라 한 것은 고려를 사모하는 마음에서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