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
난고서당기(蘭皐書堂記)
유물명 | 난고서당기(蘭皐書堂記) | 유물형태 | 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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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난고서당(蘭皐書堂)에 걸려 있는 이천상(李天相)이 1701년(숙종 27)에 지은 난고서당기(蘭皐書堂記)이다. 난고서당이 자리 잡은 주변 경관을 먼저 묘사한 뒤, 난고서당이 건립된 유래와 후인들이 학문에 힘쓸 것을 권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현판은 1977년 판각하여 건 것이다.
난고서당은 고란골을 개척한 박내길과 박처길 형제가 8개 문중 인사들과 함께 인재양성을 위해 건립하였다. 1688년(숙종 14) 마을 장로들이 발기하여 공부하기에 좋은 자리라 하여 남산 앞 기슭에 터를 잡고 건물을 짓기 위해 기금을 마련하였다. 1689년(숙종 15) 봄에 공사가 시작되어 이듬해인 1690년에 준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