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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쌍벽당(雙壁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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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쌍벽당(雙壁堂) 유물형태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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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벽당(雙碧堂)에 걸려 있는 현판이다. 쌍벽당은 김언구가 지은 정자이다. 김언구(金彦球, 1507~?)는 자가 대명(大鳴), 호가 쌍벽당(雙碧堂)이다. 조부 담암(潭庵) 용석(用石)은 성종 때에 진사에 오르고 점필재 김종직 문하에서 수업하였다. 그는 점필재 문하의 십철(十哲)이란 이름이 있었다. 연산(燕山) 때에 내려와 안동의 구담(九潭)에 거주하였다. 김언구의 부는 습독(習讀)을 지낸 죽헌(竹軒) 균(筠)이다. 김씨가 봉화에 들어온 것은 균으로부터이다. 김언구는 1507년에 태어나서 25세에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그러나 조부 담암공의 유지에 따라 은거하여 학문에만 힘썼으며 후진을 양성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그는 당시 황량한 마을이란 불렸던 거촌리에 나무심기를 권장하였으며, 덕망이 높아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