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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서판

중수기(重修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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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중수기(重修記) 유물형태 서판
기탁자 크기

종선정(種善亭)에 걸려 있는 1994년에 금용성(琴鏞聲)이 쓰고 판각한 중수기(重修記)이다. 종선정의 유래와 건축 구조 및 중수 경위 등을 밝혔다.
종선정은 금응석(琴應石, 1508~1583)의 선행을 흠모하여 마을 주민들이 세운 조선 중기의 정자이다. 여러 해를 거듭한 가뭄과 흉년으로 인하여 마을 인근에 굶어 죽는 사람이 많이 생기고 땅에 뿌릴 씨마저 없는 상황이었다. 이 때 금응석은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종자를 무료로 나누어 주는 등 많은 선행을 하였다고 한다. 이를 알게 된 퇴계(退溪)가 이 정자를 종선정이라 이름 붙이고 몸소 쓴 현판을 달아주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