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
홀기1(분황홀기)_절첩식(笏記1(焚黃笏記)_折帖式)
유물명 | 홀기1(분황홀기)_절첩식(笏記1(焚黃笏記)_折帖式) | 유물형태 | 고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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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28.0×11.2 |
이 문서는 영천이씨 농암종택에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임진년(壬辰年) 10월 13일 분황제(焚黃祭)를 지낸 뒤 그의 아들 이대연(李大淵)이 적은 홀기(笏記)다.
홀기는 의식의 순서와 절차를 기록한 문서로, 묘소에서 조상에게 제사를 올리는 순서와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순서를 맡은 이들의 역할과 순서 및 절차를 상세히 기록한 문건이다. 이 홀기는 행초헌례(行初獻禮), 행아헌례(行亞獻禮), 행종헌례(行終獻禮), 행유식례(行侑食禮), 행분향례(行焚香禮)의 항목별로 적혀 있고, 끝에 이대연이 적은 발문이 있다.
분황제란 어떤 사람이 죽은 뒤에 직첩(職牒)을 받으면, 그의 자손이 황지(黃紙)에 쓴 직첩을 받아가지고 가묘(家廟)에서 제사 지낸 뒤 직첩을 쓴 황지를 태워 올리는 의식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