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서
교지1(敎旨1)
유물명 | 교지1(敎旨1) | 유물형태 | 고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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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52.8×71.8 |
국왕이 관리에게 관직을 임명할 때 내리는 공식 문서이다. 이 교지는 1626년에 인조(仁祖)가 고인계(高仁繼: 1564~1647)를 통훈대부(通訓大夫) 및 예안현감(禮安縣監)으로 임명하면서 내린 것이다.
고인계는 조선 중기 문신으로, 본관이 개성(開城)이고 자가 선승(善承) 호는 월봉(月峯)이다. 1605년 진사시에 합격하였고, 다음해 성균관의 학유(學諭) 및 박사가 되었다. 이때 고인계는 동인(東人)으로서 북인(北人)의 붕당에 가담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로 나중에 좌천되었다. 그러나 인조반정 후 다시 등용되어 성균관전적·형조좌랑·형조정랑·충청도도사·예안현감 등을 두루 역임하였다. 81세로 통정대부에 오르고 용양위부호군이 되었다. 상주 효곡서원(孝谷書院)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