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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문서

유계(遺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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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유계(遺戒) 유물형태 고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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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이 서거 전에 남긴 친필 유서이다. 유서의 내용은 주로 장례의 절차에 관한 것이다. 국장(國葬)으로 치르지 말 것이고 조정에서 장례 물품을 조달해주겠다면 거절할 것이며 유과나 과일을 상에 올리지 말라고 적고 있다. 아울러 비석을 만들지 말고 작은 돌에 단지 ‘퇴도만은진성이공지묘’(退陶晩隱眞成李公之墓)라고만 간락하게 적으라고 자손들에게 부탁하고 있다. 화려함을 싫어하고 소박함을 추구했던 이황의 평소 인품은 유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황은 죽음을 거부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서 자신의 장례에 대해 평상의 마음으로 유서에 적고 있다. 이황의 높은 수양의 경지가 그대로 여실하게 드러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