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조씨(昌寧曺氏) 운심정(雲深亭) 문중에서 소장하고 있던 운심정 현판이다. 나뭇결이 살아있는 갈색 목판에 양각으로 글씨를 파고 그 위에 흰색 물감을 도색하였다. 액자 형태로 사방 테두리를 두르고 상단의 테두리를 좌우로 길게 빼서 구름 장식 조각을 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