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
서화류3(정재선생유묵)(書畵類3(定齋先生遺墨))
유물명 | 서화류3(정재선생유묵)(書畵類3(定齋先生遺墨)) | 유물형태 | 회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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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33.3×22.3 |
유치명(柳致明: 1777∼1861)의 유묵을 모아놓은 필첩이다. 유치명이 지인들에게 보낸 편지를 배접하여 만든 서첩으로 총 11점을 모아놓았다.
유치명은 자가 성백(誠伯), 호가 정재(定齋)이다. 이상정(李象靖)의 외증손으로 외가인 안동의 소호(蘇湖)에서 출생하였다. 이황(李滉)―김성일(金誠一)―장흥효(張興孝)―이현일(李玄逸)―이재(李栽)―이상정으로 이어지는 학통을 이어받아 이진상(李震相)·유종교(柳宗喬)·이돈우(李敦禹)·권영하(權泳夏)·이석영(李錫永)·김흥락(金興洛) 등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다. 퇴계학파의 적통으로 리(理)의 자발성을 적극 긍정하는 성리설을 제창하여 조선 주자학의 독자적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1805년(순조 5)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 승문원부정자·성균관전적·사간원정언·사헌부지평·세자시강원문학 등을 거쳐 1831년 전라도 장시도사(掌試都事)가 되었고, 그 후 우부승지, 초산부사, 공조참의, 대사간, 한성좌윤, 병조참판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