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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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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정씨세보(慶州鄭氏世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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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경주정씨세보(慶州鄭氏世譜)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2.8×21.4

경주정씨(慶州鄭氏) 양경공파(良景公派)의 족보이다. 경주정씨는 삼한시대의 인물 지백호(智伯虎)를 시조로 삼고 있는데, 그는 진한(辰韓) 사로(斯盧) 6촌의 하나인 진지부(珍支部)의 촌장으로, 박혁거세를 왕으로 추대하고 신라를 건국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그 공으로 정씨의 성을 하사받고 경주정씨 시조가 된 것이다.
이후 경주정씨(慶州鄭氏)의 후손들은 연일(延日)·동래(東萊)·온양(溫陽)·초계(草溪)·하동(河東)·진양(晉陽)·진주(晉州) 등 120여 성씨로 분관(分貫)되었고, 경주정씨(慶州鄭氏) 본종(本宗)은 계림(鷄林)·월성(月城) 등으로 달리 불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중시조 문정공(文正公) 정진후(鄭珍厚)가 나라에 공을 세운 덕에 월성군(月城君)으로 봉해지면서 경주를 본관으로 삼게 되었다. 정진후는 고려 때 문과에 합격하여 병부상서(兵部尙書) 겸 군기시윤(軍器寺尹) 등을 역임하였다. 경주정씨 집안에서는 지백호를 시조로 정진후를 중시조로 삼고 있다. 문파(門派)로는, 문헌공파(文獻公派)·양경공파(良景公派)·월성위파(月城尉派)·평장공파(平章公派) 등이 있다.
경주정씨세보는 총 2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양경공파 청송종중에서 기탁한 이 유물에는 제1·9·10·12·13·14·15·21·22冊이 결락(缺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