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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회화

서화류1(전동해비)(書畵類1(篆東海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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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서화류1(전동해비)(書畵類1(篆東海碑)) 유물형태 회화
기탁자 울진장씨 남장공파 정명문중 크기 125.0×69.0

허목(許穆, 1595~1682)이 쓴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의 탁본이다. 1661년(현종 2)에 허목이 삼척부사(三陟府使)로 갔을 때 세운 비석이다. 당시 삼척에는 해파가 심하여 조수가 읍내까지 올라와서 주민의 피해가 심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허목이 신비한 뜻이 담긴 동해송(東海頌)을 짓고 독창적인 고전체(古篆體)로 글씨를 써서 이 비석을 세우자 비로소 파도가 잠잠해졌다고 한다. 허목은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으로, 퇴계 이황과 한강 정구의 학풍을 이어받아 성호(星湖) 이익(李瀷)에게 전수해준 기호남인(畿湖南人)의 선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