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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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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감록(觀感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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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관감록(觀感錄)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무안박씨 경수당파 경암공고택 크기 29.6×20.5

임진왜란 때의 명장 박의장(朴毅長, 1555~1615)의 행적과 공훈을 기록하고, 그의 유문을 모아 엮은 책이다. 박의장은 본관이 무안(務安)이고 자가 사강(士剛)이며 시호는 무의(武毅)이다. 김언기(金彦璣)의 문하에서 수학하여 퇴계정학을 계승하였지만, 1577년(선조 10) 무과에 급제하여 무신(武臣)의 길을 갔다. 1592년 임진왜란 때 경주부윤(慶州府尹)으로 임명되어 화차(火車)인 비격진천뢰(飛擊震天雷)를 사용하여 적군을 크게 무찔렀다. 그 전공으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에 승진하였으나 재임 중에 임지에서 사망하였다. 이후 호조판서로 추증되었다. 이 책에는 임진왜란 당시 영남 지역의 전투 상황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제1권 「가전(家傳)」에는 박의장의 행장과 그가 올린 상소문과 보고문이 수록되어 있고, 제2권에는 박의장의 기타 유문(遺文)과 그를 위해 쓰인 묘지명, 묘갈명, 제문, 만사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제3권에는 박의장의 자손들이 그를 현창하는 사업을 추진한 것에 대해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