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판
무첨재선생문집(無忝齋先生文集)
유물명 | 무첨재선생문집(無忝齋先生文集) | 유물형태 | 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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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첨재선생문집(無忝齋先生文集)』은 정도응(鄭道應 ; 1618∼1667)의 시문집이다. 정도응의 자는 봉휘(鳳輝), 호는 무첨재(無忝齋), 본관은 진주(晋州)이다. 이 책은 1911년 후손 정철우(鄭喆愚)가 편집, 간행하였다. 문집 중 서(書)는 대개 친지들과의 안부를 나눈 것이며, 잡저(雜著)인 《한거잡기(閑居雜記)》는 책을 읽거나 생활하는 중에 보고들은 이야기를 만필형식으로 기록한 글로 청빈한 선비의 이야기로부터, 탐관오리, 조상이 남긴 일화 등이 있다.
그 중에는 조부인 정경세(鄭經世)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정도응은 판서(判書) 경세(經世)의 손자이며, 심(杺)의 아들이다. 1648년(인조 26)에 유일(遺逸)로 천거되어 대군사부(大君師傅)가 되고, 1657년(효종 8)에는 자의(諮議)에 임명되어 1년간 서울에 머무르다 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