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봉화군의 삼계서원에 보관된 현판으로 동·서재에 걸려있던 현판이다. ‘보인’이란 《논어》의‘학문으로 친구를 모으고 친구로 인(仁)을 보완한다.’(以文會友, 以友輔仁)라는 말에서 취한 것으로, 어진 덕성을 기르는 데에 있어 배움을 함께 하는 친구를 사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