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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고산집(孤山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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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고산집(孤山集)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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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집(孤山集)』은 조선 후기의 학자인 이유장(李惟樟 ; 1625∼1701)의 시문집이다.
손자 이재기(李載基) 등이 편집해 놓은 것을 1775년(영조 51) 현손 이홍진(李弘辰)·이상진(李象辰) 등이 간행하였다. 9권 5책으로 권두에 이상정(李象靖)·정범식(丁範植)의 서문이 있고, 시 493수를 비롯하여, 여러 글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유장의 자는 하경(夏卿), 호는 고산(孤山)이다. 시는 품격이 청고하고 중후하나, 사실적인 면에서도 날카로운 지감을 보이며, 서에서는 《심경》·《근사록》등에서 추출된 성리학에 대한 논변, 《가례》의 미진한 예설에 대한 심층해석, 인물성동이에 대한 견해 등 광범위한 문제가 다루어져 있다. 1689년에 학행(學行)으로 천거되어 별제(瓦署別提), 공조좌랑(工曹佐郞), 안음현감(安陰縣監) 등에 제수되었으나 사직하였고, 익찬(翊贊)에 제수되었으나 7일만에 사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