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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등암선생일고(藤巖先生逸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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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등암선생일고(藤巖先生逸稿)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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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자장, 호는 등암, 본관은 성산, 덕문의 손자요, 설의 아들로 대가면 도남동에서 태어났다. 효성과 우애가 지극하고 한강 정구와 여헌 장현광의 제자로 학문과 덕행이 뛰어난 선비였다. 한강과 여헌의 별세 때는 제자로 심상 3년, 서원과 비를 세우며 문집을 발행하는 데 주동적으로 노력했다. 세종 29년 문과에 급제하여 승문원 정자에 임용된 후 세조 13년 병마평사로 이시애의 난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 1637년(인조 15년), 천거로 선교랑의 벼슬이 내렸으나 받지 않고 임종 때 벼슬을 쓰지 말고 다만 숭정처사라 쓰라고 일렀다.

1774년(영조 50년), 통훈대부(통훈대부) 사복시정에 증직되고 1785년(정조 9년), 유림이 도천사를 세워 제향하고 또한 영정을 봉안했다. 무덤은 금수면 후평동에 있다. 저서로는 등암집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