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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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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선생실기(桃村先生實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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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도촌선생실기(桃村先生實紀)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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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선생실기(桃村先生實紀)』는 조선시대 이수형(李秀亨; 1435∼1528)의 생애를 기록한 실기로 목판본이다. 1831년(순조 31년)에 간행되었다.
이수형은 단종이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선양하자 약관 21세의 나이로 평시서령(平市署令)의 직을 사직하고 당시 영천현에 속하던 지금의 경상북도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로 낙향했다.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어 죽자 북향으로 출입문 하나만을 내고 삼면을 벽으로 막은 집을 짓고 능침(陵寢)을 향하여 조석으로 향배(向拜)하며 세상 밖으로 나가지 않고 임금을 향한 절의를 굳게 지키며 94세의 나이로 충절의 일생을 마쳤다. 도계서원에 배향되었다.
사후인 철종 9년(1858년) 경상어사의 상소로 통정대부승정원좌승지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부총관에 추증되었다.
遺事를 모아 간행한 『도촌선생실기(桃村先生實紀)』에는 도촌 이수형의 인품과 절의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