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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관성재(觀省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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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관성재(觀省齋) 유물형태 현판
기탁자 오계서원 크기 34 × 62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에 위치한 오계서원(迂溪書院)의 동재(東齋) 현판으로, 원래는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 ; 1541∼1595)이 1570년(선조 3)에 외내에다 지은 오계정사의 서재 이름이다.
관성재라는 이름은 중국 송나라의 대학자 남헌 장식이 주희에게 ‘동정상수 체용불리(動靜相須 體用不離)’라는 글을 보내자 주희는 삼가 좌우(座右)에 써서 ‘출입관성(出入觀省 : 들고 날 때마다 살피고 반성해야 한다)’이라고 말한 데에서 유래하였다.
오계서원의 설립자 이덕홍이 스승 이황에게 공부의 뿌리에 대해 물었을 때, 이황이 ‘때때로 살피고 반성하는 것이다(時時觀省)’라고 대답해 주었는데, 이덕홍은 이러한 스승의 가르침을 마음 속에 새기고자 오계서원 동재의 이름을 관성재라고 하였다. 이 현판의 글씨는 명필 석봉 한호(韓濩)가 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