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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귀와선생문집(龜窩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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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귀와선생문집(龜窩先生文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2.3X21.1

이 책은 김창균이 소장하던 『귀와선생문집(龜窩先生文集)』이다. 김굉(金㙆, 1739~1816)의 시문을 총7책으로 엮어 조선 말기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것이다.
권1에는 시(詩) 110수가 실려 있다. 만시(輓詩)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증별시와 차운시도 많이 있다.
김굉의 본관은 의성이고, 자는 자야(子野), 귀와(龜窩)는 그의 호이다. 이상정(李象靖)의 문인으로 1773년(영조 49) 사마시를 거쳐 1777년(정조 1)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81년에 스승 이상정이 죽자 스승의 유문(遺文)을 정리하였다. 1787년 전적을 거쳐 지평·정언을 역임하였고 단양군수에 제수되었으며, 시강원문학을 거쳐 예조참판에 이르렀다. 재직 시에는 서리(胥吏)를 엄단하고 위정염간(爲政廉簡)하여 군민들 사이에 명성이 높았으며, 문학에 남달리 뛰어났고 필법이 높아 능히 한 체제를 이룰 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