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고문서

교지(이현보-성균관사성)(敎旨(李賢甫-成均館司成))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교지(이현보-성균관사성)(敎旨(李賢甫-成均館司成))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49.5X81.5

1526년(중종 21) 2월에 이현보(李賢甫, 1467~1555)를 통훈대부 성균관사성으로 임명한 교지이다.
이현보는 본관이 영천(永川), 자는 비중(棐仲), 호는 농암(聾巖)이고, 참찬 이흠(李欽)의 아들이다. 홍귀달(洪貴達)의 문인이며, 후배인 이황(李滉)·황준량(黃俊良) 등과 친하였다. 그는 조선시대에 자연을 노래한 대표적인 문인으로 국문학사상 강호 시조의 작가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관직에는 그에 따르는 품계가 일정하게 정해져 있으나, 경우에 따라서 어떤 관직에는 그 관직 자체의 품계보다 더 높은 품계의 관원, 또는 반대로 더 낮은 품계의 관원을 임명할 수 있었다. 그중 품계가 높은 사람을 낮은 관직에 임용하는 계고직비(階高職卑)의 경우를 행(行), 반대로 품계가 낮은 사람을 높은 관직에 임용하는 계비직고(階卑職高)의 경우를 수(守)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