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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고도서

금남집(錦南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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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금남집(錦南集) 유물형태 고도서
기탁자 크기 32.2×21.0

『금남집(錦南集)』은 박규양(朴奎陽, 1840∼1903)의 문집으로 4권2책이다. 박규양은 자가 응로(應魯), 호는 금남(錦南), 본관은 반남(潘南)이다. 할아버지 재기(在璣)에게 수학하여 가학을 계승하였다. 과거에 나아가지 않고 학문에만 전력하면서 자제교육에 힘썼다. 김세락(金世洛), 김석(金㙽)등과 교유하였다.
첫머리에는 權相翊의 서문이 있다. 권1에는 詩가 실려있다. 내용은 주로 자연경관에 대한 감흥을 읊은 것이 많고 차운시가 많이 있다. 권2에는 書, 序, 記, 跋이 실려있다. 권3에는 哀辭, 祭文, 上樑文, 家狀이 실려있고, 권4에는 上言과 雜著, 부록이 실려있다. 「도산묘변시상언(陶山廟變時上言)」은 도산서원 사당의 원위(元位) 탁자가 없어지고, 배위(配位) 전복사건이 일어나자 위패를 속히 제자리에 봉안하고 아울러 그 범인을 수색하여 처벌할 것을 건의하는 내용이다. 잡저의 「고해잡록(苦海雜錄)」은 자신의 일생을 여섯 항목으로 나누어 서술한 글이다. 문집 끝에는 朴勝振의 발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