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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책판

계촌선생문집(溪村先生文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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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계촌선생문집(溪村先生文集) 유물형태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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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현(李道顯, 1837∼1907)의 문집인 『계촌집(溪村集)』의 목판이다. 소(疏) 중 「청사도세자신설소(請思悼世子伸雪疏)」는 사도세자의 죽음은 임금의 총명을 가리고 국권을 농락한 권간들에 의하여 저질러진 착오이니, 세자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권간을 처벌하고 그 원통함을 씻어 줄 것을 청한 소이다. 그는 이 상소로 멸문의 화를 입었다.
이도현은 자가 치문(穉文), 호는 계촌(溪村), 본관은 완산(完山)이다. 태종 7남 온녕군(溫寧君) 정(呈)의 11대손으로 눌은(訥隱) 이광정(李光庭)의 문인이다. 1762년(영조 38)에 사도세자 폐사의 원통함을 호소하는 상소사건으로 대역죄를 받아 철물교(鐵物橋)에서 처형됨에 아들 응원(應元)·응인(應寅)도 동시에 피살되고 유족은 풍천(豊川) 초도(椒島)에 유배되었다. 1899년 가선대부 내부협변(嘉善大夫內部協辨)으로, 응원(應元)은 통정대부 비서원승(通政大夫秘書院丞)으로 추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