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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현판

구양서원(龜陽書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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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구양서원(龜陽書院) 유물형태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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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양서원(龜陽書院)에 걸려 있는 편액이다. 구양서원은 원주변씨 후손들이 변안렬(邊安烈)과 그 7대손 변경회(邊慶會)와 11대손 변극태(邊克泰)를 배향하고 제향을 올리는 곳이다.
변안렬(邊安烈)은 자는 충가(忠可), 호는 대은이다. 조부 변순(邊順)은 고려에서 심양으로 옮겨 거주하였고, 심양후(瀋陽侯)가 되었다. 대은 변안렬은 변순의 아들인 변양(邊諒)의 2남으로 1334년(원통 갑술)에 심양에서 출생, 18세 때 원나라에서 무과에 장원하여 벼슬이 형부상서에 이르렀다. 공민왕이 노국공주와 혼인하여 환국할 때 대장으로 배행하였다. 지조가 높고 국량이 넓었으며, 문장이 뛰어나고 무예도 출중하였다.
변경회(邊慶會)는 자가 군우(君遇), 호는 백산(栢山), 1549년(명종 기유)에 출생, 효성과 우애가 지극하였고, 탁월한 지절이 있었다. 임진왜란을 당하여 의병대장으로 추대되었으며, 가산을 모두 팔아 군량미를 조달하였고, 왜란을 평정하는데 큰 공을 세워 공신록에 등재되었다. 변극태(邊克泰)는 자가 여화(汝和), 호는 봉은(鳳隱)이며, 백산공의 현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