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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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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재 이제현 영정(益齋 李齊賢 影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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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익재 이제현 영정(益齋 李齊賢 影幀) 유물형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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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재(益齋) 이제현(李齊賢: 1287~1367)의 영정이다. 익재 이제현은 고려시대의 유명한 외교가이자 학자이다. 본관은 경주로 1301년(충렬왕 27) 성균시에 장원하여 문과에 급제하였으며 1356년 문하시중에 오르고 1362년 계림부원군에 봉해졌다. 원나라의 모함으로 충선왕과 충숙왕이 유배당했을 때 이제현은 탁월한 언변과 외교술을 발휘하여 그들을 풀려나게 해주었다. 그 후 성리학을 수용하고 발전시키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 영정은 이제현이 중국에 있을 때 원나라 최고의 화가인 진감여(陳鑑如)가 그린 것이다. 현재 전해지는 익재의 초상화는 국립중앙박물관에 소장된 국보 제110호의 영정과 가산서원(佳山書院)에 소장된 전남문화재자료 제164호의 영정이 있다. 이 영정은 가선의 색깔이나 구도로 볼 때 국립중앙박물관의 영정을 모사(模寫)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