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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령이씨 선산수호소지(先山守護所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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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명 재령이씨 선산수호소지(先山守護所志) 유물형태 고문서
기탁자 크기 131.0×69.0㎝

이「선산수호소지(先山守護所志)」는 영해부 서쪽 일모소(日暮所) 대전(大田) 방동(芳洞) 등지에 살고있는 이수일(李壽一) 등 재령이씨 42명이 연명으로 부사에게 올린 청원서이다.
대대로 조상들을 장례 지낸 선산의 소나무와 오동나무는 10여대를 이어오는 동안 비록 자손이라 할지라도 함부로 베어 땔나무로 사용할 수 없도록 엄히 지켜 왔는데, 근래 주민이 늘어나면서 몰래 그것을 마구 베는 바람에 거의 절반의 나무가 사라지게 된 것도 원통한 일인데 최근에는 창원(蒼院) 벽수(碧水) 등지에 사는 무리들이 남도(南道)의 상인들로부터 선재가(船材價) 수백금(金)을 받고 마구잡이로 나무를 베어내고 있어서 자손들이 막으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으니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