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유(告由)」는 퇴계 이황을 기리는 고유문으로 을묘년 정월 15일에 유학(幼學) 김기수(金基秀)가 쓴 것이다. 즉, 퇴계 이황의 유적인 도산서원의 천연대(天淵臺)와 운영대(雲影臺)에 신로(新路)를 만드는 일을 고하는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