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생활
놀이문화
관련유물
유물명 | 석봉서법(石峰書法) | 유물형태 | 고문서 |
---|---|---|---|
기탁자 | 석봉 韓濩 | 크기 | 20×34㎝ |
한호(韓濩, 1543~1605)의 여러 글씨를 모아서 만든 필첩이다. 한호는 조선시대의 서예가로서 호는 석봉(石峯)이며, 1567년(명종 22) 진사시에 합격한 후 가평군수와 흡곡현령, 존숭도감서사관(尊崇都監書寫官) 등의 벼슬을 거쳤다. 예로부터 명필의 대명사로, 중국의 서체를 주체적으로 소화하여 우리의 고유한 서체를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위 자료는 이태백(李太伯)의 시와 소동파(蘇東坡)의 적벽부에 나오는 청풍명월(淸風明月)에 대한 이야기, 자신이 집에 없을 때는 동자(童子)로 하여금 학을 날려 소식을 전했다는 중국 북송 때의 시인 임포(林逋, 967~1028)와 관련된 고사 등이 주된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