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의 학자 주희(朱熹)가 지은 아동 학습 교범이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는 공부를 하기 전에 자기의 몸가짐을 바로 하는 공부해나가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몸을 단정하게 하고 그 다음 언어와 행동을 조심하며 몸과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한 다음에야 학문을 배울 수 있다고 가르친다. 말하자면 수신(修身)을 근본으로 삼는 어린이 생활교범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