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주메뉴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한국국학진흥원

현판

매양정(梅陽亭)
위로 이동 | 이전 페이지로 이동 | 다음 페이지로 이동
이전 이미지로 다음 이미지로
1/1 슬라이드쇼
유물정보 테이블
유물명 매양정(梅陽亭) 유물형태 현판
기탁자 크기

매양정(梅陽亭)에 걸려 있는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 이하응(李昰應, 1820~1898)이 1882년(고종 19)에 쓴 편액이다. 가로 130㎝, 세로 50㎝의 크기로 해서체(楷書體) 글씨이다. 매양정은 병산(缾山) 김난상(金鸞祥, 1507~1571)의 정자로 전에는 서울의 도제동(道濟洞)에 있었는데 선생이 별세하고 자손들이 영남으로 이거함에 폐허가 되었다가 313년의 세월이 흐른 뒤인 1882년(高宗 19)에 영주의 오산서원(梧山書院)의 옛터인 구수동(龜首洞)에 중건하였고, 그 뒤 63년이 흐른 후인 갑신년 봄에 정자가 오래되고 낡아 김난상의 후손인 김조영(金浩榮)이 매양정을 중건하였다.
김난상은 자가 계응(桂應), 호는 병산(缾山)이고, 본관은 청도(淸道)이며, 김현(金俔)의 아들이다. 1528년 중형(仲兄) 구상(龜祥), 퇴계(退溪)와 같이 합격하였으며, 9년 후에 식년문과에 급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