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나라 때의 학자 진호(陳鎬)가 지은 책이다. 공자의 고향인 산동성(山東省) 곡부(曲阜)의 정황을 그림으로 묘사한 책이다. 공자의 유적지와 공자 가문의 묘소, 노나라의 지도, 역대 왕조의 곡부 모습 등을 상세히 그림으로 설명하고 있다. 조선 헌종5년(1839) 우리 나라에 사는 공자의 후손들이 조선 안에 있는 공자의 묘소와 후손에 관해 기록한『동국궐리지(東國闕里誌)』를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