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의 길
임용/승진
관련유물
유물명 | 정시방목(庭試榜目) | 유물형태 | 고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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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탁자 | 크기 | 25.0×25.0㎝ |
이 방목(榜目)은 1795년 정시(庭試) 방목으로, 합격자의 신분과 성명, 거주지를 순서대로 적었다. 그리고 뒷부분에는 시권(試券)이 첨부되어 있다. 방목은 시험별, 전공별로 발급하였는데, 조선시대 전 시기에 걸쳐 작성된 방목과는 달리 이 방목은 단회방목(單回榜目)으로 보인다. 방목이란 과거급제자에 대한 합격자 명단이다. 국조방목은 그중에서도 문과(文科) 합격자만을 수록한 명단을 말한다. 조선시대에는 과거가 끝나고 합격증을 수여하는 예식을 방방(放榜)이라고 하였다. 방방의 예식이 끝나면 합격자들이 중심이 되어 방목(榜目)을 편찬하는데, 방목에는 과거 시험의 종류에 따라 문과방목, 무과방목이 있으며, 생원․진사시방목, 잡과방목도 있다. 조선시대에는 문과나 무과를 대과(大科)라고 했기 때문에 그 방목도 대과방목이라 불렀고, 생원 · 진사시방목은 소과(小科)방목 또는 사마방목(司馬榜目)이라 하였다. 방목의 작성과 반포는 예문관에서 주관하였다. 급제자의 성명, 자(字), 생년 간지, 본관, 거주지, 부모의 관직과 성명, 양친 생존여부, 형제의 이름 등을 기록한 방목을 작성하여 중외에 반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