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0년 간재(艮齋) 이덕홍(李德弘)이 후학을 양성하고자 안동시 녹전면에 세운 서원이다. 원래 이름은 오계정사였는데, 임진왜란 중에 소실되었다가 이덕홍의 큰아들 선오당 이시(李蒔)가 오계서당으로 재건하였다. 그 후 영천(榮川) 사림의 공론에 따라 오계서원으로 승격되었고, 현재 위치인 영주시 평은면 천본리로 이전되었다. 현판의 글씨는 김종제(金宗濟)가 썼다고 전해진다.